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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정 체결
대한항공-델타항공,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정 체결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6.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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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23일 미 LA 월셔 그랜드 센터에서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3월 양사간 체결한 양해각석(MOU)의 후속 조치로 공동운항 및 판매, 마케팅 확대,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 등 고객 편의를 대폭 향상하는 한편 스케줄 조정을 통해 환승 시간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로 인해 인천공항 환승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양사간 조인트 벤처 협력은 편리한 연결 스케줄 제공을 비롯해 소비자 혜택을 크게 증진시킬 것”이라며 “올해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인천공항 환승 수요 증가를 이끌어,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 및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관련국 정부 인가를 득해 본격적인 조인트 벤처 운영에 나서기 위해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대한민국의 항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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