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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성화고 학생, 해외 직업훈련 떠난다
도내 특성화고 학생, 해외 직업훈련 떠난다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7.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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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오는 8일 2017년 특성화고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참가한 제주고 학생 3명이 해외 직업훈련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2017년 특성화고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발된 제주고 3학년 학생 3명은 오는 8일 인천을 출국해 호주 시드니로가 21주간의 국제자격증 취득 과정을 받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앞서 일주일 동안 현지적응훈련 및 국제학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21주 동안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기술전문대학(NSW TAFE)의 킹스우드 캠퍼스에서 'Hospitality IV'과정을 공부하며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하 이후 12월에 귀국해 학교 졸업 후 워킹 홀리데이비자를 받아 호주로 재 출국하며 호주 해외 취업 지원도 받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지자체 지원금 50%, 도교육청 자체부담금 50%로 이뤄진 사업으로, 특성화고 3학년생 중 일정요건(외국서 영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학생)을 갖춘 학생이면 참여 가능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사업도 7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서 해외 취업에 당당하게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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