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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 밴드 10cm(십센치) 윤철종, 팀 탈퇴…권정열 1인 체제로 변화
"건강상의 이유" 밴드 10cm(십센치) 윤철종, 팀 탈퇴…권정열 1인 체제로 변화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07.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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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

밴드 10cm(십센치) 멤버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한다. 10cm는 권정열 혼자 1인 체제로 활동한다. 데뷔 7년만이다.

4일 밤 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던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어 “윤철종의 탈퇴 의사를 존중해 당사는 멤버들과 함께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쳤고,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의 긴 설득으로 십센치의 이름을 지키고자 새로운 멤버의 영입없이 권정열 1인 체제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시작부터 지난 7년간 함께한 윤철종의 탈퇴가 아쉽지만, 본인 의사를 존중하며 무엇보다 윤철종 개인의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십센치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양해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십센치의 4집 앨범은 권정열 1인 체제로 변함없이 나올 계획임도 전했다.

한편 십센치는 지난 2010년 EP ‘10cm The First EP’로 데뷔해 보컬과 젬베를 맡은 권정열과 기타와 코러스를 맡은 윤철종이 함께한 밴드 듀오다. 십센치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오늘밤은 무서워요’ ‘안아줘요’ ‘스토커’ ‘봄이좋냐??’ 등의 독특하 개성이 넘치는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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