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생육장학진흥원(이사장 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 8일 제주 웰컴센터에서 '제1기 제주 청년배낭여행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배낭여행 사업은 제주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해외에서 개인과 지역사회의 미래비전을 탐색하려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고자 장학진흥원이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제주 청년들의 열띤 호응 속에 175팀, 596명이 팀별 자율 주제에 따라 작성한 여행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1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7팀 62명이 선발됐다.

원 지사는 발대식에서 영상메세지를 통해 "이번 배낭여행이 여러분들의 인생에 가장 행복한 추억이 되고 더 큰 미래를 개최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진흥원 양석하 사무국장은 “이번 청년배낭여행 참가팀은 팀당(3인 이상) 1천만 원 이내 여행 경비를 지원했다"라며 "이번 수혜 청년들이 11월 결과보고회에서 내놓을 창의적 아이디어들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여 지역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다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