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 위한 헌법 개정안 만들어나가겠다”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이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태석 위원장은 지난 6일 대전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기 후반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서 경북도의회 김봉교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7기 후반기 제2대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주도의회에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 피어’를 인용, “구성원 모두가 임기 내 지방의회의 공동 발전과 상생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정치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지방자치의 오랜 숙제인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을 확대, 강화함으로써 고도의 자치권과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헌법 개정을 위해 국민들과 정부는 물론 여야 정치권에 이르기까지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소통, 협력을 통해 만들어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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