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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추경 논의 재개 … 신속 대응 나선 제주도
일자리 추경 논의 재개 … 신속 대응 나선 제주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7.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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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 일자리사업 합동 발굴 보고회 개최
 

장관 인선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막혀 있던 국회 일정에 숨통이 트인 가운데, 제주도가 새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대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비롯, 전 실‧국‧사업소가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 부서별로 추진중인 사업들을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검토하고 새로운 일자리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 청년 일 설장 프로그램 운영 사업, 주정차 단속원 및 주차관리요원 공무직화 추진, 전기차 전문정비인력 양성 및 정비 지원사업 등 1008억원 규모의 86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계획을 기초로 정부 일자리 추경에 대비하는 한편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 중점적으로 예산을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추진되는 도정의 모든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실국간, 또는 기관간 일자리 관련 현안에 대해서는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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