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제주도민들을 위한 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김수열)은 지난 5월부터 7월 29일까지 서귀포에서 진행중인 ‘몽생이 교실’ 프로그램에 이어 대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학아카데미 여름 특집 프로그램으로 ‘詩창작곳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작 아카데미는 8월 18일부터 매주 두 차례씩 모두 7강으로 진행된다.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문단의 대표 시인 문태준 시인과 김용택 시인, 안도현 시인이 제주를 찾아 시를 대하는 마음과 창작에 필요한 안목을 길러주는 강의에 나선다.

제주어 시인으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제주 문단의 양전형 시인도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창작곳간’ 문학아카데미는 제주문학의 집과 함께 꾸준하게 활동중인 시 창작 모임 ‘시원한 세대공감’이 함께 진행을 맡는다.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30명 내외로 신청을 받고 있다.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방문 접수=제주시 임항로 278 제주문학의 집 사무국

수강신청 문의=010-7305-1409(김병심 시인), 010-3698-1669(이종형 시인).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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