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 신항만 조기 완공‧국립해사고 전환 필요”
“제주 신항만 조기 완공‧국립해사고 전환 필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7.19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지사 19일 강준석 해수부 차관에 제주 해양수산 현안 건의
19일 남해어업관리단 개청식에 참석한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왼쪽)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신항만 조기 개발과 성산고등학교의 국립해사고 전환 등의 지역 현안을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에게 건의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남해어업관리단 개청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강준석 차관과 지역 해양수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 신항만 개발을 애초 오는 2030년 완공 목표에서 3년 앞당긴 2027년도에 완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또 4면이 바다인 제주에 해양인재 양성과 크루즈 산업 등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전문 인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성산고등학교를 국립해사고등학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 연근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지도 기능을 겸할 수 있는 500t급 해양폐기물 수거선박을 내년부터 건조할 수 있도록 전체 사업비 300억원 중 국비 210억원 지원을 부탁했다.

 

강 차관은 이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방안을 검토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