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이사장 김부찬) 7월19일 지역사회 기여와 자원봉사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 제주본부가 무료 법률, 회계, 세무 등이 필요한 수요자와 장소를 제공하면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 소속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기여하기로 했다.
농협은 기존에도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 경영컨설팅을 하고, 농업인을 위한 농업금융컨설팅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혜택을 못 받은 많은 주민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제주로와 합동으로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부찬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건강한 생활공동체, 문화공동체를 통한 뜻있는 행사가 됐다”며 “농협이 가진 장점과 제주로가 가진 장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석만 본부장은 “협동조합간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해 재능기부 등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머리의 지식과 마음의 따뜻함을 동시에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 ”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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