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경제학과 정수연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제22회 아시아부동산학회(Asian Real Estate Society)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아시아부동산학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정 교수는 향후 2년간 아시아부동산학회 회원국인 25여개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실무를 지원하는 중책을 수행하게 됐다.
정 교수는 현재 한국주택학회 이사, 한국부동산분석학회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는 미주지역과 아시아권을 비롯한 전 세계 25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제, 도시개발, 부동산시장, 부동산금융,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주택 등 도시와 부동산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200여개의 논문이 발표됐다.
아시아부동산학회의 이사회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싱가폴국립대, 호주 퀸즈랜드 대, 중국 칭화대,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대, 미국 존스홉킨스대, 호주 사우스 뉴웨일즈대 등의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정 교수는 2010년부터 아시아부동산학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 7명중 1명으로 활동해 왔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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