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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위기를 기회로’ 관광아카데미 교육
‘제주관광 위기를 기회로’ 관광아카데미 교육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7.07.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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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감소함에 따라, 제주관광의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소수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이 추진돼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트렌드 변화 및 시장 다변화 요구에 부응하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관광산업의 질적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관광전문 교육 ‘J-Academy’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상반기 동안 제주관광 아카데미, 관광통역안내사 기본역량강화과정, 신입 관광통역안내사 현장 역량강화과정,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한 언어교육, 맞춤형 관광서비스 교육 등 737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마인어와 태국어는 도내 최초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급 관광통역안내사 과정과 글로벌 관광전문가 양성과정은 올해 처음 개설되는 신규과정으로 고급 관광통역안내사 과정은 제주 헤리티지(자연, 문화), MICE산업, 휴양형 헬스케어 분야로 나눠서 전문 교육이 진행되며, 글로벌 관광전문가 과정은 VIP 의전, 글로벌 비즈니스의 이해와 통역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대비반, 제주관광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주관광 아카데미 2기, 관광안내사 기본 역량강화 과정 2기, 고급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글로벌 관광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의 위기를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소수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통해 FIT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시장다변화를 위한 관광 수용태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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