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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6일 제주도는 남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온 후 오후에 차차 개겠다.

낮 최고기온 제주와 서귀포 30도에서 32도 안밖이겠고, 예상 강수량 제주도 10~40mm다.

현재 제주도 동부지역에는 오전 5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오전 8시 기준 성산 116.2mm 표선 52mm, 수망리 85.5mm, 토산1리 76.5mm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재난문자서비스를 송출하는 한편,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로 하여금 재해위험지구, 세월,해안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오늘 비는 남동부지역으로는 강수량이 많겠지만, 북서부지역에는 강수량이 매우 적어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

해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까지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약간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 제주도전해상에 1.0~2.5m로 일겠다.

한편 내일(2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동부와 산간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다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