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중학교(교장 김상진)가 7월 21~22일 1박2일에 걸쳐 ‘2017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매년 여름방학에 열리는 독서캠프는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고 독서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독서캠프의 주제는 ‘기아 문제’로 유엔 식량특별조사관 장지글러의 『 왜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가』를 읽고, 독서퀴즈와 북콘서트, 독서 특강, 북커버 만들기, 모닥불에서 쥐포 구워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내악 연주회와 독서가 만나는 북콘서트는 애월중 학생들과 함께 부인식 선생님의 두 자녀의 재능기부, 남녕고 김한응 선생님의 찬조 출연, 애월중학교 선생님들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져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혔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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