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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기대되는 밴드"…더 이스트라이트, 이우진이란 날개 달고 비상 꿈꾼다
"다음이 기대되는 밴드"…더 이스트라이트, 이우진이란 날개 달고 비상 꿈꾼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07.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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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연소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이석철, 김준욱, 이승현,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가 깜찍하고 발랄한 소년미를 발산한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Six senses’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리더 이석철은 “데뷔 할 때부터 5인조로 활동했는데 (이)우진과 함께 6인조 완전체로 첫 공개라 떨린다”며 “많이 준비했으니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는 패기로 쇼케이스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부터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이우진은 “형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이 도와주는 형들과 함께 재밌게 열심히 해보겠다”며 팀 합류 소감과 함께 각오를 드러냈다.

인사를 끝낸 뒤 더 이스트라이트가 공연에서 선보였던 곡 ‘기분 좋은 날’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기분 좋은 날’은 더 이스트라이트의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록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 때의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귀여운 멜로디와 반복되는 후렴이 귀를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무대 위를 휘저으며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무대를 끝낸 뒤 정사강은 “데뷔하고 저희 멤버들과 쇼케이스를 하고 여러 경험을 한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기분 좋은 날’을 발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는 타이틀곡 ‘I Got You’다. 이 곡은 반복되는 베이스리프에 사랑스럽고 귀에 감기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완성된 레게 풍 알앤비 곡으로, 더 이스트라이트만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감성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막내 이우진은 “제가 눈이 작다. 눈웃음이 굉장히 멋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우진의 합류로 더 이스트라이트 팀 분위기는 달라졌다. 특히 앞서 지난 13일 이우진과 함께 싱글을 낸 바 있는 멤버 정사강은 “원래 팀이 만들어졌을 때부터 함께 연습했던 친구였다. ‘프듀2’에 나간다고 했을 때부터 많이 응원했었다”면서 “우진이와 함께 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는데, 미니 앨범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특히 저와 죽이 잘 맞고 애교도 많고 활발한 친구라서 분위기도 밝아졌다”고 애정을 보였다.

또 ‘프듀2’에서 함께 연습했던 연습생들이 줄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우진의 소감은 남달르다. 그는 “‘프듀2’에서 연습생으로 만나 다 같이 연습하면서 잘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언젠가는 방송국에서 같이 노래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형들이 데뷔해서 기분 좋고, 빨리 방송국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애교가 남다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더욱 애교가 돋보인다. “가장 애교가 돋보이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멤버들 모두 정사강을 지목했다.

이에 이석철은 “사강이가 카메라가 온다면 ‘나는 멋있어 보여야 돼’하는 모습이 보인다. 저는 애교를 부리면 거부를 하시는데 사강이가 하면 행복해지더라. 그런 걸 많이 느꼈다”며 “다른 멤버들도 그렇지만 유독 사강이가 귀엽더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꼭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이승현은 “‘무한도전’”이라고 꼽으며 “‘무한도전’ 가요제에 꼭 나가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하고 싶은 ‘무한도전’ 출연진에 대해 “박명수 선배님과 함께 하고 싶다. 박명수 선배님께서 EDM을 많이 하시는데 저희가 데뷔 때 EDM 트로피컬 장르를 했다. 그래서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평균 나이 16세. 이들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리더 이석철은 “저희가 항상 많은 분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다음이 기대되는 밴드, ‘담기밴’이 되고 싶다. 다양한 음악으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음악과 행복함을 드리겠다”며 “더 좋은 뮤지션, 좋은 음악으로 세계적인 뮤지션이 되는 게 꿈이자 목표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오는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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