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으로 ㈜해진이앤씨 등 14개 업체가 신규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으로 모두 2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장 유망 중소기업은 기술과 경영, 판매력이 우수해 경영 실적이 뛰어나고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발굴, 도내 중소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제도다.
‘제주특별자치도 기업‧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4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현지 실사와 1차 평가, 기업‧기업인 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한도가 4억원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인하(0.3%),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감면(50%) 등 재정적 혜택을 받는다.
선정기간 동안 기술, 경영, 마케팅 컨설팅 우선 지원과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성장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모두 205곳에 달한다.
▲2017년도 성장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재선정 업체 현황
△신규 : ㈜해진이엔씨(양순미,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장은호, 전기차충전기), 영어조합법인 제인(장대일, 식초‧효소‧황칠제품), ㈜한미(김한상, 농자재‧건조과일), 제주샘 영농조합법인(김숙희, 전통주), ㈜유앤아이제주(김미진, 화장품), ㈜플렉싱크(송재훈, 소프트웨어 개발), 대박축산(주)(채부윤, 식육즉석판매 가공‧축산물), 새코롬 영농조합법인(서석태, 제주산 과류), 라이트닝소프트(주)(이훈기, 온라인게임 개발), ㈜디자인플레이(김은숙, 출판 및 인쇄물 제작), ㈜아이언제주(김용근, 차량‧건설기계 정비), ㈜가교(라정임, 전시‧행사 대행), 일승산업(주)(손성엽‧손승민, 산업폐기물수집처리)
△재선정 : 농업회사법인 ㈜제농(김태형, 농약‧비료‧종묘), 한국에너지종합기술(주)(부정환, 풍력 설치 및 유지보수), ㈜에이티에스(강태홍, 항공운송지원), ㈜더존코리아(강원태, 산소용해기 및 발생기), ㈜글로비트(김형수, 소프트웨어 개발), 동원개발(조미경, 건설용 석제가공품), ㈜대은(송기택, 태양광‧신재생에너지), ㈜대명해운 항공물류(윤현원, 물류운송), ㈜웅진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설계‧감리)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