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치경찰 조사 나서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채석장에서 가축분뇨가 쏟아져 나와 행정당국과 자치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제주시와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채석장 절개지에서 2~3일 간격으로 가축분뇨가 쏟아져 나왔다.
제주시 등은 지금까지 약 200t 가량의 가축분뇨를 수거했다.
자치경찰단은 해당 지역 인근 양돈장 등을 대상으로 가축 분뇨를 무단 방류한 곳을 찾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하거나 관리 기준을 위반한 44곳을 적발하고 7곳을 형사고발하는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