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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커플을 찾아라 ‘더 랍스터’
완벽한 커플을 찾아라 ‘더 랍스터’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7.08.09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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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영화제 홍보대사가 추천하는 여성영화…18일 무료상영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 홍보대사가 추천하는 여성영화 <더 랍스터>가 오는 18일 무료상영된다.

 

영화 <더 랍스터>는 완벽한 커플을 찾기 위해 45일간 커플 메이킹 호텔에 머무르며 시작된다. 여기에서 짝을 얻지 못한 사람은 동물로 변해 영원히 숲 속에 버려지게 된다.

 

근시란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고 호텔로 오게 된 데이비드(콜린 파렐)는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숲으로 도망친다. 숲에는 커플을 거부하고 혼자만의 삶을 선택한 솔로들이 모여 살고 있다. 그들은 솔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사랑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절대 규칙을 지키며 살아간다.

 

아이러니하게도 데이비드는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 그곳에서 자신과 같이 근시를 가진 완벽한 짝(레이첼 와이즈)을 만난다.

 

현대사회에 만연한 부조리를 독특한 설정을 통해 전달하는 기발한 블랙코미디로, 지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영화 ‘더 랍스터’는 오는 8월 18일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만날 수 있다. 무료상영이다.

 

한편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와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다.

 

문의 :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영화제 ☎ 756-7261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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