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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전 정무부지사, 자유한국당 복당 정치활동 재개
11일 복당 기자회견 “내년 지방선거 출마는 아직 … 당 재건에 최선”
데스크승인 2017.08.11  11:53:42 홍석준 기자 | hngcoke@naver.com  
   
김방훈 전 정무부지사가 11일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복당 기자회견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방훈 전 정무부지사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 도당위원장 선거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5월말 정무부지사직에서 물러난 후 2개월여만에 본격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다.

 

김 전 부지사는 11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고민 끝에 복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3년 전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던 당원으로서 이제는 당이 인기가 없다고 외면할 수 없었다”는 말로 자유한국당 복당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전 정권의 많은 의혹들로 대한민국 보수는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지만 보수와 진보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어느 한 쪽이 무너지면 사회가 굳건하게 설 수 없다”면서 건강한 보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거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지금으로서는 당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바라는 게 무엇인지, 자유한국당이 무엇 때문에 외면을 받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옮긴 현직 도의원들의 복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접촉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심 기대를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제주의 가장 큰 현안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희망 고문’이라는 표현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는 “안될 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되고 있는 것도 수정하면서 가야 할 부분은 수정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예를 들어 행복주택이나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경우 많은 도민들이 무리한 진행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당 위원장 후보 등록은 11일 오후 5시까지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한철용, 김용철 예비후보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 대회는 오는 14일 또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김방훈 전 정무부지사가 11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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