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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교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으로 발탁
송재호 교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으로 발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8.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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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공석 중인 지역발전위 위원장에 송 교수 임명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송재호 제주대 교수.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송재호 제주대 교수(57)가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공석 중인 지역발전위 위원장에 송재호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신임 송 위원장에 대해 “학자 출신 균형발전 전문가로 지역 발전과 관련한 높은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했다”며 “새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구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송 위원장이 혁신도시와 행복도시 등 공간 정책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교육, 복지, 사회서비스, 일자리 등 사람 중심의 국가 균형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참여정부 시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위원 등을 맡았던 송 위원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정책기획관리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새 정부 출범 직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2012년 대선 때도 민주통합당 국가균형발전위 위원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지역발전위 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송 위원장은 이달 16일부터 2019년 8월 15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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