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변재천 시인, 「숲속의 향기」 제3시집 출간
변재천 시인, 「숲속의 향기」 제3시집 출간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08.1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변제천 시인, 서예가

변재천 시인의 제3시집 「숲속의 향기」가 펴내 세상의 빛을 보고 있다.

 

「숲속의 향기」에는 ‘시집을 펴내면서’를 시작으로 제1부 ‘가을풍경의 그리움’, 제2부 ‘인간과 계절의 흐름’, 제3부 ‘믿음과 삶의 지혜’, 제4부 ‘믿음속의 향기’, 제5부 ‘천혜의 자원’, 제6부 ‘살아온 날의 추억’ 등 자연과 인생살이를 주요 소재로 125편의 시가 실려 있다.

 

서예가로도 활동 중인 변재천 시인은 “서예는 문자를 소재로 하여 붓으로 나타내는 예술이다."며 "문학은 사상이나 감정을 상상의 힘을 빌려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랜 세월동안 두 영역에 올인 하는 가운데 벽을 허물고 질적 양적으로 더욱 발전하는 촉진적인 영향을 주고받게 되었다.”며 “시인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으나 시작품과 서예작품 활동하는 일을 소명으로 각인하고 무아지경으로 몰입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화와 문인화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 중이다.”라고 밝혔다.

 

변재천 시인은 제주시 한경면 출생으로 2007년도 ‘순수문학’으로 등단과 동시에 제1시집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바뀌면 세월만 가네’, 제2시집 ‘흐르는 세월 고독처럼’, 제3시집 ‘숲속의 향기’의 시집을 출간했다.

 

변재천시인은 제주문화원 감사와 영주문학회 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 회원, 포정먹그림사랑회 회원으로 있으며 시창작과 문인화 등으로 활발한 문예 활동을 펴고 있다.

▲ 변재천 시인의 「숲속의 향기」 제3시집 , 발행처 제주콤, 값10,000

「숲속의 향기」
 

풋풋한 풀 향기와 흙냄새 가득한
올렛길 숲속이 길게 이어지는
옆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야생화
오솔길과 텃밭등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올레길의 매력은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걸어야 제 맛이 난다.
숲 오솔길를 걷다 잠시멈춰서면
맑은 공기와 바람부터 다르다
바람의 불때마다 사각대는
나뭇잎소리 자연이 선사하는 청아한
오케스트라선율 속에서 느낌의
미학을 즐기다보면 마음의 평안까지 
얻게 되는 치유의 숲길이기도하다.
 

- 변재천의 시 「숲속의 향기」 전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