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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대리에서 만난 해녀들은 꽃이었어요”
“평대리에서 만난 해녀들은 꽃이었어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8.14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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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다리, 8월 14일부터 문지숙 작가 사진전
 

제주해녀를 이탈리아에까지 알린 사진을 제주에서 만나게 된다.

 

갤러리 다리는 오늘(14일)부터 문지숙 사진전 ‘제주 평대리 바당꽃’을 전시한다. 문지숙 작가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1년간 6명의 사진가들과 팀을 이뤄 우도와 평대 해녀를 찍어왔다.

 

그 결과물을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동녘제주 할망이 깃 든 자리’라는 주제의 전시회로 이어졌고, 문지숙 작가는 그것에 그치지 않고 평대리를 오가며 또다른 사진을 찍어왔다.

 

틈만 나면 제주에 와서 물질을 하는 해녀를 카메라에 담은 문 작가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6월엔 서울에서, 7월엔 이탈리아 밀라노에까지 제주해녀를 소개했다.

 

갤러리 다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진은 서울과 이탈리아에서 선보였던 작품이다. 갤러리 다리 전시는 9월 3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제주해녀박물관로 사진을 옮겨 전시한다.

 

한편 갤러리 다리에서 진행될 문지숙 사진전의 오프닝 행사는 8월 1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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