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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집중폭우 피해 농가 현장 방문
바른정당, 집중폭우 피해 농가 현장 방문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7.08.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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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제주도당 “집중폭우 반복 가능성 대비 재해대책 강구해야”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14일 표선면 일대 집중폭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14일 집중폭우 피해 농가 현장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날 바른정당 고충홍 도당위원장, 강연호 원내대표, 강보경 2030청년희망위장 등 상설위원장들과 한상수 사무처장, 김명범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은 표선면 일대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았다.

 

지난 7월 31일 제주 동부지역에 시간당 100㎖ 이상 국지성 집중폭우가 내리며 농경지와 주택 침수피해 및 화재 발생으로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 때 오인구(44, 표선면 하천리)씨 부부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낙뢰를 맞고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오씨 부부는 바른정당 도당 당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고당시 화염속에서 몸만 간신히 빠져나오느라, 옷가지 하나도 챙겨 나오지 못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오씨 가족은 현재 하천리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고충홍 도당위원장은 "집중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피해 복구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지형적 요인으로 집중폭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제주 동부지역 지형에 맞는 저류지 설치, 배수로 개선 등 바른정당과 도의회 차원에서 재해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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