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에 전용 음악관이 들어선다.
함덕고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음악과)로 지정된 이후 학생들의 음악 교육을 위한 시설을 구축해왔다.
‘백파 뮤직홀’이라는 이름을 딴 음악관은 오는 17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지상 3층 건물로 이뤄진 백파 뮤직홀은 40개의 연습실과 합창실, 합주실, 컴퓨터음악실, 음악이론실과 120석 규모의 음악감상실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공간과 함께 최고 성능의 악기와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이로써 함덕고 음악과 2개 학급, 40명의 학생들은 예술고등학교와 동일한 과목을 이수함은 물론 개인연습실을 이용해 자신들의 전공분야(관현악, 피아노, 성악, 작곡, 국악 분야)에서 수준높은 레슨과 개인 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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