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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타이베이 교류 확대 추진
제주도-타이베이 교류 확대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8.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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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니버시아드’ 참여‧화박공원서 홍보부스 운영
타이완 IT 기업 대상 ‘제주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와 타이완(臺灣, Taiwan)의 수도 타이베이의 교류가 확대된다.

 

제주도는 제주-타이베이(臺北, Taipei) 간 우호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활발한 교류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공식 초청됐다.

 

제주도는 이번 유니버시아드 개막식 공식 초청 및 참여를 계기로 제주와 타이베이간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타이베이시 화박공원에 제주도 종합 홍보부스를 설치해 제주관광을 알리며 제주기업 상품도 전시한다.

 

또 타이베이 시청사 내에서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한 제주 사진전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사진 전시 등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내호과학기술원구’에서 타이완 IT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호과학기술원구는 타이완 민관 합작 산업과학단지 1호로 3000여개의 IT 관련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고 51개 유관기업과 12개의 연구센터가 들어서 있는 곳이다.

 

제주도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제주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등을 소개하며 제주와 타이베이 간 기업 비즈니스 교류 활동의 초석을 마련할 계회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2017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계한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관광, 투자, 기업,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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