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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향토오일시장 300대 수용 주차빌딩 추진
서귀포향토오일시장 300대 수용 주차빌딩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8.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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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향토오일시장 주차빌딩 예정 부지.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 56억원을 들여 차량 300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빌딩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주차빌딩은 연면적 6400㎡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상 1‧2층과 옥상층에 주차가 가능하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2015년 기준 하루 평균 1만2310명이 찾으면서 기존 주차공간 760면으로는 수용이 어려워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단체 관광객 방문 시 대형버스가 주차할 공간이 없어 고객 유치에도 한계를 보였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이번 주차빌딩 사업을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여유 공간은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과 서귀포 시티투어버스 노선의 기‧종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모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주차빌딩 사업으로 응모, 지난 3월 최종 선정됐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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