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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 「제주수필과비평」 제3호 출판회 개최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 「제주수필과비평」 제3호 출판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08.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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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회장 고연숙)는 17일 오후 5시에 「제주수필과비평」 제3호 출판기념회를  제주시 서광로길 고려회관에서 김백윤 부회장 진행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수필아 날자!’ 슬로건을 걸고 도의원, 도내 문학회 회장 등 귀빈들과 26명의 회원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뤄졌다.

고연숙 회장은 "작가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의 환경보전과 문제점들을 짚어보는 기회다.” 고 밝혔다

고연숙 회장은 "이번호는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것을 기념하여 '바다' 특집을 마련했다."며 “작가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우리 제주의 환경보전과 문제점들을 짚어나가야 한다.” 고 인사말을 했다.


서경림 편집위원장(전 제주대 교수)의 출간소회와 회원수필 낭독시간이 마련돼 현임종(전 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장)수필가의 테마수필 ‘바릇잡이’를 고미선 회원이 낭독했다.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는 제3집발행 기념촬영을 했다.

허상문 (문학평론가) 교수는 『새로운 수필문학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이란 문학 특강에서 “새로운 수필을 쓰기 위해서는 일상성을 벗어나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수필과비평에는 고연숙 회장의  ‘지역문화발전을 생각하며’를 시작으로 초대의 글 3편이 실렸다. 허상문 교수의 수필 ‘철새는 떠나가고’, 김이경(수필과비평 전국회장)의 수필 ‘가을나들이 나서는 당신에게’, 박양근 교수의 평론 ‘지역문학과 지역수필의 정립을 위하여’가 회원들의 작품 앞면에 실렸다.


이어 특집 편에는 '바다'를 테마로 한 ‘제주해녀와 불턱문화’ 등 해녀문화와 지역공동체로서 의식을 고양시키는 일 등 제주의 삶과 문화를 복원하겠다는 뜻있는 회원작품들로 구성됐다.


제3집에 참여한 회원은 강  서, 강순지, 강순희, 고미선, 고연숙, 고해자, 김경순, 김백윤, 서경림, 신능자, 양재봉, 오승휴, 이애현, 이정자, 이향주, 정영자, 정윤택, 조양임, 좌여순, 한가희, 현임종, 현정희, 홍은자, 김대곤, 임시찬, 송영미 등 회원의 수필작품 59편이 수록됐다.

제주수필과비평 2017 제3호 동인집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제주수비작가회가 문학단체의 귀감과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열정과 단합된 의지가 있었기에 문화예술재단에서도 발간비 전액을 지원하지 않았겠냐. 제주수필과작가회가 앞장서서 선도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는 등 칭찬의 말로 입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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