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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나눔을 물려주다’
‘자녀들에게 나눔을 물려주다’
  • 강정윤 시민기자
  • 승인 2017.08.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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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년제주 소속 회원 9가족, 착한가정 단체 가입
 

미래세대인 자녀들이 어린 시절부터 나눔의 씨앗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사)청년제주 회원들이 착한가정 캠페인에 단체로 가입해 눈길을 끈다.


(사)청년제주(이사장 강창수)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8월 21일 제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청년제주 소속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착한가정 단체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한가정 가입으로 가정기부의 첫 발을 내딛은 가족은 강창수·고은주·강현준·강현민 가족, 강인수·김유정·강현우·강현서 가족, 김형섭·문복희·김명학·김유진 가족, 강철호·서의연·강관우·강은채·강준우 가족, 이대진·윤영미·이준서·이준혁·이현주 가족, 강상우·김영아·강정원 가족, 김용식·김영심·김유민·김연서 가족, 김태경·서지선·김유미 가족, 이윤식·이소연·이도현·이승현·이강현 가족 등 총 9가정으로, 가족사진과 가훈이 담긴 착한가정 인증패를 전달했다.


착한가정에 가입한 가족들은 매달 일정금액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게 되며, 기부금은 제주도내 어려운 아동·청소년의 자립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청년제주는 지난 2011년에도 매월 수익의 일정 부분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하는 ‘청년제주와 함께하는 행복만들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청년제주 소속 회원들은 ‘1회원 1계좌 후원’에 참여하고 자영업을 하는 회원들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매월 정기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1억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청년제주 회원 중 현재 4명이 가입하는 등 기부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가입식에서 강창수 (사)청년제주 이사장은 “가족들과 함께하니 청년제주 회원들이 느끼는 나눔의 기쁨이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제주는 착한가정 발굴과 더불어 가정기부를 통한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승화 공동모금회장은 “평소 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는 청년제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착한가정에 가입한 청년제주의 자녀들이 부모님의 나눔을 물려받아 나눔을 소중하게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정 캠페인은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매월 2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착한가정에 가입한 가족에게는 가족사진과 가훈이 담긴 인증패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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