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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공식 사과’ 배우 박시후 “개인적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
‘논란에 공식 사과’ 배우 박시후 “개인적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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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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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사진=KBS 제공]

배우 박시후가 과거 성추문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지상파 드라마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배우 박시후는 단상에 올라 그간의 논란들과 함께 4년만에 드라마에 돌아오는 소감과, 지상파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그간의 논란들에 대해 정면 돌파 사과를 전했다.

먼저 취재진들을 향해 인사하며 떨리는 모습을 내비친 박시후는 “다른 제작발표회 때보다 정말 오늘이 더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입니다”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품으로는 작년 ‘동네의 영웅’ 이후로 1년만이고, KBS에서는 2011년 ‘공주의 남자’ 이후로 6년만에 인사 드리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KBS를 통해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다. 지금 이 자리를 빌어서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여러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KBS, 다른 배우 분들과 시청자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또 박시후는 “우리 드라마는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드라마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고 바라봐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55분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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