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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핑크빛 9월
스타들의 핑크빛 9월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09.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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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문현아, 송재희-지소연 커플, 박유천, 이지혜) [사진=아주경제 DB / 매니지먼트 구 / 연합뉴스 제공]

그야말로 ‘핑크빛’이다. 스타들의 9월이 결혼 소식으로 물들 예정이다.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새 출발을 시작한다.

9월,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릴 스타는 바로 걸그룹 출신 멤버다. 나인뮤지스 멤버 문현아가 오는 9월 3일 결혼한다.

문현아는 9월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비공개 스몰 웨딩을 올릴 예정이다. 문현아의 예비 신랑은 음악 작업을 하다 인연이 닿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남자친구로 문현아보다 7세 연상이다. 최근 문현아가 발매한 ‘크리켓송’ 작업도 함께 한 사이로, 음악적 공감대가 서로를 가까워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결혼소식이 알려지자 문현아는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9월, 삶에 있어 가치관이나 신념이 잘 맞는 분을 만나 인생을 더욱 재미있게 살아가려고 합니다”라며 “제가 도전했던 많은 일들 중 가장 알 수 없는 곳을 탐험하는 기분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현아는 지난해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9월 7일에는 배우 송재희와 슈퍼모델 출신 배우 지소연이 평생을 약속한다.

두 사람은 만난지 2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해 화제가 됐다. 송재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소연과 9월 7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만난 시간도 짧고 결혼식 또한 간소히 멀지 않은 날로 잡았지만, 세상의 시간과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제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고, 그 '천국' 하루라도 빨리 더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 30일에는 두 사람이 제주도에서 촬영한 웨딩 화보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송재희와 지소연도 7세 차이의 연인으로 시작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최근 소집해제된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 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월 박유천과 황 씨의 열애설과 결혼설이 보도됐다. 당시 성폭행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박유천의 열애와 결혼 소식에 세간에 큰 이슈를 낳았다.

당시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아 다른 말씀을 드리기는 조심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박유천과 황 씨의 결혼은 오는 9월 10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박유천의 연인인 황 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이 캡처된 이미지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는데, 사진 속 황 씨가 네일 케어숍에서 네일을 받는 모습에서 황 씨의 팔에 새겨진 문신이 화제가 됐다.

문신에는 ‘Yucheon’이라는 문구가 영문 필기체로 쓰여있으며 그 밑에는 ‘0922’라는 숫자가 쓰여 있어 두 사람의 결혼이 9월 22일로 결정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9월 중에는 혼인을 치룰 것으로 보인다.

혼성그룹 샵 출신 멤버 이지혜도 9월 18일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이지혜는 지난 7월 3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지혜의 예비신랑은 세무 관련하는 일을 하는 일반인으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기로 약속했다.

당초 이지혜는 9월 19일 결혼식 날짜를 잡았으나, 하루 앞당겨 9월 1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이지혜는 18일 제주도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타들의 9월 결혼은 30일에 몰릴 예정이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경우만 하더라도 무려 네 쌍이다.

가장 먼저 9월 30일 결혼 날짜를 확정 지은 커플은 바로 배우 김기방 커플이다. 배우 김기방은 피팅모델 출신이자 화장픔 브랜드 부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희경 씨와 이날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도 모처에서 가까운 가족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조촐하게 치룰 예정이라고.

김기방에 이어 배우 이시영도 같은날 결혼한다. 이시영은 지난해 유명 프랜차이즈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부부가 된다. 이시영은 지난해 본지의 단독 보도로 인해 조 대표와의 열애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특히 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파수꾼’ 이후 혼전임신 사실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9월 30일 결혼 소식까지 알리며 ‘겹경사’를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시영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아내와 엄마가 돼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여기에 브랜뉴뮤직의 대표이자 래퍼 라이머가 SBS 안현모 전 기자가 9월 30일 혼인한다. 두 사람은 5개월 열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까지 모두 마치고 결혼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더불어 배우 정겨운이 1년 열애 끝에 30일 백년 가약을 맺는다. 정겨운의 예비신부는 미모의 음대생으로 서울 근교에서 양가 가족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정겨운은 한 차례 결혼 후 이혼한 바 있어 그의 두 번째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진심어린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 밖에도 아직 결혼식 날짜가 알려지진 않았지만,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도 9월 말 안과 전문의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지현 역시 재혼으로, 가족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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