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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 점검 나선다
제주도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 점검 나선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9.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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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는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 개선 실무 점검반’을 편성, 이달 한달 동안 현장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민간공사 50억원 이상 규모는 특별점검반(4개반)이, 30억원 이상 관급공사는 자체점검반(11개반)이 조사를 벌인다.

 

특별점검반의 점검대상은 헬스케어타운 텔라소 리조트 외 64개소이며 자체점검반은 구국도대체우회도로 29개소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하도급 대금 미지급 여부, 불공정 행위, 불법 하도급, 추석 명절 대비 공사대금 미지급 등 20개 점검 항목을 확인한 뒤 위반업체에 대해 시정조치 및 행정지도를 하게 된다.

 

제주도는 또 본청 도시건설과와 행정시 건설과에 ‘건설공사 하도급 부조리 해소센터’를 설치해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결과를 분석해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10억원 이상 관급공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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