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 증축 마무리 2청사 1과‧1담당만 남기고 재배치청내 주차장 유료화 관제시스템 설치 11월부터 운영
서귀포시가 이달부터 1청사에서 통합 업무를 시작했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1청사 별관 증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기존 2청사에 배치됐던 3국 13개과 중 공원녹지과와 교통행정과 주차지도담당을 제외한 모든 부서가 1청사로 이전, 재배치됐다.
서귀포시는 1청사(서홍동)와 2청사(법환동) 분리 운영에 의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별관 증축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1청사 본관에는 자치행정국, 경제산업녹지국, 종합민원실 등 2국, 12과, 2실을 비롯해 복지안전국 안전총괄과 등 15개 부서(13과‧2실)가 배치됐다.
1청사 별관에는 안전총괄과를 제외한 복지안전국, 환경도시건설국, 문화관광체육국 등 3국 12과가 자리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청사 개편을 하며 기존 1청사 본관 2층에 있던 경로장애인지원과를 별관 1층으로 옮겼다.
서귀포시는 또 1청사 별관 2층에 문화강좌실을 만들어 시민교육, 문화강좌, 공감토크, 워크숍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강좌실 옆에는 전시실이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청사 재배치로 인해 민원인과 각종 행사 참가자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청사 내 주차장을 유료화해 회전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달 중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돼 시범 운영되고 오는 11월 중 민원전용 주차장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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