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농촌사랑 특별경주에서 안득수 기수화 호흡을 맞춘 ‘장타명성’이 우승했다.
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 따르면 지난 2일 제6경주로 열린 특별경주에서 ‘장타명성’(3세마, 부담중량 55kg)은 1110m 주로를 1분29초9로 주파하며 문현진 기수가 탄 ‘군자삼락’을 0.1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600만원이다.
이번 특별경주 상위 1~3위 입상마는 다음달로 예정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장타명성’은 이번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로 지난해 7월 데뷔했고 12번 경기에 나서 1위 7회, 2위 3회 등 승률 58.3%, 복승(1등과 2등을 동시에 맞추는)률 83.3%, 연승(1‧2등 또는 1‧2‧3등까지의 하나를 알아맞히는)률 91.7%를 기록하고 있다.
안득수 기수는 올해 들어 313번 출전에 1위 50회, 2위 34회로 승률 16.0%, 복승률 26.8%로 현재 기수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제주사랑·농촌사랑 특별경주는 제주마 5세 이하 1110m 마령중량 조건이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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