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8월30일 연 2017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도로명주소 추진 사례를 발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추진사례는 ‘택배·배달분야 활용 권역별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제작 지원’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소 정책의 모범사례로 인정됐다.

이 지원서비스는 시 19개 동을 13개 권역으로 나눠,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택배·배달업체·요식업·A/S업체 요청 때안내지도를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다.

이 지도는 사업장이 있는 곳 중심 권역에 해당되는 도로명주소 안내지도에 필요한 정보만을 담아 세로형 90㎝×150㎝나 가로형 170㎝×90㎝ 규격으로 만든다.

홍창진 종합민원실장은 “일반사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중심으로 도면을 단순화한 안내지도를 제작, 지원해 안내지도를 사업장에 붙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해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높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앞으로 도로명주소와 주요건물 등 최신 정보를 반영한 지도파일을 구축해 권역별 도로명주소 안내지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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