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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극장’,“영화 <미라클 벨리에> 우도에서 만난다”
‘유랑극장’,“영화 <미라클 벨리에> 우도에서 만난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9.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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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화제(권범 이사장)는 우도초중학교 시청각실을 유랑극장으로 선정, 오는 9월9일 오후 7시 에릭 라티고 감독의 <미라클 벨리에> 상영회를 연다.

 

<미라클 벨리에>는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청각장애가 없는 소녀 폴라(루안 에머라)가 음악에 대한 재능을 발견한 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려냈다.

 

청춘의 꿈과 가족애를 밀도 높게 다룬 이 작품은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골고루 갖춘 수작이다.

 

 

 

이 영화는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전계수 영화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희봉이 화면해설 서비스를 한다.

 

이 영화는 <빌리 엘리어트>를 뛰어 넘는 감동 드라마로 극찬받으며, 프랑스에서 2015년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꾸밈없는 연기와 마음을 움직이는 진실한 노래로 프랑스 관객 733만 명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람을 원하는 우도 주민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참가문의는 제주영화제 사무국(☏064-748-0503)으로 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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