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한체육회장기…부지원 2관왕 필두로 금2, 은2
남녕고 볼링부가 제37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에서 남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녕고 볼링부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청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차지하며 강력한 라이벌인 서울 광양고를 제쳤다.
대회에서 부지원은 개인종합과 5인조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 자리에 올랐다.
부지원은 개인전·2인조전·3인조전·5인조전을 합친 개인종합에서 3460점으로, 3412점을 획득한 박정빈(서울 광양고)을 48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지원은 5인조전에서도 팀 동료들과 선전을 펼친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남녕고는 5인조전에 부지원과 함께 김현석, 오병준, 이승철, 김호진, 장대겸 등을 투입했다.
남녕고는 3인조전(부지원, 이승철, 오병준)에서는 서울 광양고에 밀리며 은메달을 따냈고,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오병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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