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 회의실서 지역 주민과 토론
이상순 서귀포시장이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서귀포시는 이상순 시장이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역내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대중교통체계 개편,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등 민선 6기 도정의 현안을 공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지난 2일 지역 최대 현안 현장인 제2공항 예정지 성산읍 5개 마을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1차 산업 종사자와 지역 단체장, 귀농·귀촌인 및 다문화가정 등 지역 주민과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시행 중인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한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을 청취하고 노선 조정이나 시스템 개선 등 필요한 사항은 제주도와 협의 조정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읍·면·동 방문에 이어 시민단체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명심하고 현장중심의 열린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 자주 만나서 듣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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