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PC방 업주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영장 신청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게임머니를 모두 잃고 무료 게임머니 충전을 요구하다 PC방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범행 나흘만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모(4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16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2일 제주시 일도2동 모PC방에서 유료 게임을 하다 업주에게 무료로 게임머니를 충전해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흉기를 휘둘러 얼굴과 목 등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유씨의 소재를 추적 지난 16일 오후 제주시청 인근 PC방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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