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주간정책회의 주재 … 대중교통체계 관련 철저한 협업 주문
원희룡 지사가 최근 불거진 축산폐수 무단 배출 사건에 대한 내부 감찰과 조사를 지시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19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축산 및 환경 부서에서 발표한 종합대책과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함께 진행할 것을 주문하면서 내부 감찰과 조사를 병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내부에서도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행정 내부 또는 주변과의 관계에서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부 감찰과 조사, 이 부분에 대해서도 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대중교통체계는) 이게 제주 전 지역의 모든 도민들에게 영향이 가는 그런 사안인 만큼 재활용품 요일 배출제라든가 이런 거와는 실제로 범위나 미치는 영향이나 이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와 함께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방대한 양”이라면서 철저한 협업 자세와 함께 이를 조율하고 전체적인 지원을 하는 총괄 기능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부터 도내 전 양돈장을 대상으로 사육두수를 비롯한 분뇨관리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또 이날부터 28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모니터링의 날’로 운영, 출퇴근과 업무 출장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시행에 따른 도민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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