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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 장애인체전 사상 최고 성적
제주도선수단, 장애인체전 사상 최고 성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9.19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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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전서 금메달 36개 등 110개 메달 획득
제37회 충북 장애인체전에 나선 배드민턴 제주도선수단이 부별 경기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도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19일 끝난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110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종전 최고 성적인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102개의 메달을 뛰어넘었다.

 

제주도선수단은 올해 충북에서 열린 대회에서 스카우트 선수 없이 제주 출신 선수들로 구성, 이같은 성적을 일궜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19까지 5일간 대회를 치르며 14개 종목에서 금메달 3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3개 등을 획득했다.

 

육상에 나선 강별(제주중앙여고)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출전임에도, 대회 3관왕의 위엄을 달성하며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대회 마지막날 충주 호암제2체육관에서 펼쳐진 배드민턴 경기에서 여자복식 강정금-김연심 조와 남자복식 신경환-김중환 조가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이동섭-김연심 혼성 복식 조가 금메달을 수확하며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대회 4관왕을 노리던 홍석만은 아쉽게도 3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홍석만은 마지막 날 경기인 육상 10㎞ 마라톤 출전, 경기도중에 심판과 부딪히며 부상을 당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 해단식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제주국제공항 1층 3번 게이트 인근 실내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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