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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 농촌중심지 활성화 80억원 투입
서귀포시 안덕 농촌중심지 활성화 80억원 투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9.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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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내년부터 착수
안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위치 계획도. <서귀포시 제공>
안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위치별 내용.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안덕면에 80억원 규모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안덕면 지역이 선정돼 총 80억원(국비 70%)을 확보,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읍‧면 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 공급기능을 확대하고 인접한 배후 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읍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평가하고 대상지를 선정, 총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사업 첫 해인 내년에는 공모에 제출된 예비계획을 기반으로 기본계획과 경관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며 지역주민들과 100인 토론회, 현장포럼 등 8단계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지역주민 인식 전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서귀포시는 앞서 이번 사업 공모를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남제주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폐.‧온수를 활용한 화순한 배후부지 노천탕 조성, 주민 복지 휴양시설, 체험소득시설, 교류마당 구축 등 특색있는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사업내용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남제주화력발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앙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사전에 많은 부분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성산읍(사업비 100억원), 표선면(70억언), 서홍동(94억원), 대정읍(80억원), 영천동(58억원), 남원읍(80억원) 등 2012년부터 6개 지역에 총 482억원(국비 70%)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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