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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비상품 온‧오프라인 집중 단속
제주 감귤 비상품 온‧오프라인 집중 단속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9.1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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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65명‧7개반 구성…쇼핑몰 등 사이버 단속 등 강화
서귀포시 김문숙 경제산업녹지국장이 18일 2017년산 감귤유통 지도단속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감귤 출하시기를 앞두고 유통 지도 단속반을 편성, 온‧오프라인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공무원 33명, 농‧감협 16명, 민간인 16명 등 총 65명으로 7개반의 감귤 유통 지도 단속반을 편성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단속반 중 컴퓨터 활용 가능자를 ‘사이버 단속요원’으로 지정해 인터넷 쇼핑몰과 통신판매업자에 대한 과장, 허위, 불명확한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적발 시 전자상거래등에서의소비자보호에관한법률에 의해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또 2015년 제주도와 도매시장, 중도매인 등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강제착색 감귤 등 비상품 감귤의 반송 조치 요청 등 소비지 단속 활동도 강화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감귤 생산 예상량이 적고, 품질이 양호해 농가와 유통인들이 한 마음으로 강제착색 근절, 비상품 감귤 출하금지, 완숙과 위주의 구분 출하 등을 실천하면 2년 연속 감귤 가격 호조로 지역경제에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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