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장에 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선출
제주도내 10개 사회적 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제주지역 사회적협동조합 협의회’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
지난 19일 열린 준비위 모임에는 도내 사회적 협동조합 대표 7명이 참석, 협의회 구성에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한 대표들은 사회적 협동조합이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고 공동의 목소리를 내면서 협동, 연대하기 위한 틀로서 협의회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사회적 협동조합 3곳도 참여 의사를 표시함으로서 준비위에는 모두 10개 사회적 협동조합이 참여하게 됐다. 준비위는 앞으로 협의회 차원의 공동 목적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장에는 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출됐고, 김평선 제주차롱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간사를 맡게 됐다.
한편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올 8월 현재 전국에 모두 745개 사회적 협동조합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13개 사회적 협동조합이 설립인가를 받았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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