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애(50) 제주시 주민복지과 주무관은 9월 19일 제주시청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사용해 달라며 시상금을 포함한 성금 6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9일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정애 주무관이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장려상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에 개인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더 보태 마련한 것이다.
기부금은 제주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정애 주무관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주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정애 주무관은 지난 2008년부터 매월 정기기부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및 상품권 등을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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