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고성천 시유재 대표,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고성천 시유재 대표,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9.22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로팅 카페 바다다’ 작품 내세워…주변 풍경에 안착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작인 '플로팅 카페 바다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고성천 ㈜시유재 대표의 작품이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고성천 대표가 출품한 작품은 ‘플로팅 카페 바다다(Floating cafe vadada)’다. 서귀포시 대포마을에 위치한 ‘바다다’는 해안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도 해안경관을 배격하지 않고, 경관내에 살짝 얹혀졌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바다다’는 이 지역의 풍경에 잘 들어맞고, ‘바다다’에서 바라본 바다 역시 내 안에 풍경을 가져오는 느낌을 준다. 작가가 ‘바다다’에 ‘플로팅’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를 알 만하다.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으며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부문은 사회공공부문 대상에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설계 이길환 길건축), 민간부문 대상에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설계 김진구 정림건축), 공동주거부문은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설계 오성제 에이앤유디자인그룹), 일반주거부문은 기억의 사원(설계 민규암 토마건축)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서울에 있는 건축사회관에서 열리며, 수상작품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건축사회관에서 전시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