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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VS 엑소 VS 워너원 "보이그룹 전성시대"
방탄소년단 VS 엑소 VS 워너원 "보이그룹 전성시대"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09.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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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와 방탄소년단의 컴백시기가 겹치며 소녀팬들의 마음이 들썩거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세한 괴물신인 보이그룹 '워너원'의 가세까지 합쳐져 바햐흐로 보이그룹 전성시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인기를 얻은 뉴이스트W와 비투비, 하이라이트 등의 컴백까지 가세하며 '남자의 계절 가을' 보이그룹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엑소는 5일 정규 4집 리패키지 'THE WAR: THE Power of Music'의 타이틀곡 '파워'로 컴백했다. 엑소의 '파워'는 중독적인 EDM 장르로,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됨으로써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엑소는 앨범 발매 직후 국내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싹쓸이함은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38개 지역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의 정상을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뮤직뱅크 900회 특집에서 '파워'로 5관왕, 그리고 통산 음악방송 103번째 1위를 달성하는 등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를 발매했다. 지난 2월 선보인 '윙스 외전:You Never Walk Alone' 이후 7개월 만에 가요계 나들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32회 콘서트를 가지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LOVE YOURSELF 承 'Her''는 방탄소년단이 내년까지 선보이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로,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 컴백 후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承 ‘Her’와 타이틀곡 ‘DNA’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14위와 싱글차트 90위에 입성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워너원도 가을 보이그룹 대전에 합류할 계획이다.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워너원이 11월 셋째 주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 발매하는 앨범은 데뷔 앨범의 리패키지 형태로 아직 구체적인 발표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가요계 최고의 핫이슈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7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콘서트를 열었다.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콘서트를 치른 가수(팀)는 워너원이 최초이자 유일했다. 데뷔 앨범 ‘1X1=1(투 비 원)’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워 발매 전 주문량으로만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가요계는 그야말로 비상이다.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이 여전히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구가하고 있는 와중 또 한 번의 새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프듀2'의 또 다른 프로젝트 팀 JBJ도 내달 18일 데뷔를 확정지은 상태다,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의 조합이다. 레인즈 역시 JBJ와 비슷한 맥락으로 탄생한 팀으로, 내달 데뷔를 앞두고 준비 중이다. '비가 오는 날에 만난다'라는 의미를 담은 팀으로, 공식 팬카페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워너원에 이어 JBJ, 그리고 레인즈로 잇는 '프듀2'의 만남이다.

또 지난 2012년 B.A.P 데뷔 이후로 5년만에 TS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은 평균 연령 만 15.9세의 10인 조로 멤버 전원이 2000년대 이후 생으로 구성된 TS엔터의 보이그룹도 하반기 데뷔를 준비중이다.

가을, 남자의 계절을 잇는 보이그룹의 열풍은 올 가을에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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