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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온정 나눠요”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온정 나눠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9.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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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7771가구 4억1600만원·사회복지시설 87곳 3400만원 위문·격려
추석맞이 물품기탁

 

제주시는 추석을 맞아 2017년 추석맞이 나눔 문화 운동을 9월11일부터 27일까지 16일 동안 대대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7771가구에 4억1563만9000원을, 사회복지시설 87곳에 3408만원 등 위문품 4억4971만9000원 상당을 지원받아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위로·격려했다.

 

△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차상위계층 1783가구에 제수비용 1억7830만원, ㈔대한민국팔각회 제주팔각회(회장 강경종) 7개 보훈단체에 쌀 40포대(100만원상당), KBS제주방송국 제주사랑 기탁금 250만원을 가정위탁 5가구에, 상이군경회 제주도지부는 복지시설 2곳와 저소득 6가구에 380만원을 전달했다.

 

△ 제주시청 환경관리과는 2016년에 찾아가지 않은 탄소포인트를 공동모금회 지정 기탁해 저소득 865가구에서 4325만원을, 주민복지과는 사회복지시설 87곳을 방문 상품권 3408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 제주시청 간부공무원들은 읍면동별 결연 맺은 46가구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서별·읍면동별 결연가정을 방문 465가구에 위문품 1354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특히 2001년부터 ‘얼굴 없는 천사’로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는 익명의 독지가도 올 추석명절엔 아들이 대를 이었다.

 

‘사업과 나눔 기부’로 제주시청 주민복지과를 방문 익명으로 쌀10㎏·1000포(2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모두 1만8800포(4억5000만원 상당)을 익명으로 기부했다.

 

2008년부터 설, 추석마다 쌀을 보내주는 이명구 씨(오일장에서 건어물가게 운영)도 이번 추석에도 잊지 않고 쌀 10kg·100포대(250만원상당)를 전달해 왔다.

 

이밖에도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많은 정성들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

 

현여순 주민복지과장은“관심과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웃 사랑 나눔 문화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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