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열흘 동안 무인발급 민원이 크게 늘었다.
제주시는 관내 24곳 28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민원발급 건수가 지난 설 연휴보다 약 3갑절 늘어난 3707통이 발급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무인민원 발급은 제주공항에서 1797통(48.5%), 연안과 국제여객터미널에서 732통(19.7%)이었다.
민원종류별로 보면 주민등록 등·초본이 전체 발급민원의 84.5%인 3132통, 가족관계증명서가 9.7%인 358통이 발급됐다.
지난 설 연휴 4일 동안 1273통 발급한 것에 비해 연휴가 많이 길어져 민원발급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시내엔 무인민원발급기가 26곳, 32개가 설치돼 있다. 주민등록등초본, 지적민원, 국세청증명, 교육부증명 등 79종을 발급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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