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은 대표적인 특이천문현상 가운데 하나인 오리온 자리 유성우(별똥비) 공개 관측행사를 10월 2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혜성(꼬리별)이 뿌려놓은 잔해들이 밀집해있는 우주공간을 지구가 접근하면서 대기와 충돌해 빛을 내며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을 유성우라고 한다.
유성(별똥별)들이 오리온자리를 중심으로 흩어져 떨어지기 때문에 오리온자리 유성우라고 한다.
구름이 없는 이상적인 날씨라면 1시간에 20여개정도 관측할 수 있다.
유성우 관측은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주변이 트여있는 어두운 곳에서 넓은 범위를 관측하면 된다.
별빛누리공원 유성우 행사는 돗자리와 담요를 가져가 태양계 광장에 누워서 유성우 관측을 참여 할 수 있다.
더불어 천체망원경을 통해 이중성, 성단 관측과 따듯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별빛까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아 개인 컵과 텀블러를 가져오면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김형백 별빛누리공원 담당은 “이 행사는 구름이 많으면 취소되며, 기상상황은 기상청의 아라동 동네예보를 참고해 별빛누리공원에 방문하면 좋겠다”며“기타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전화(☏064-728-8900~8911)또는 홈페이지(star.jejusi.go.kr)를 참조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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