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단 몸짓의 공연을 10월 여섯 차례 만날 수 있다.
퍼포먼스단 몸짓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일반예술활동 지원 작품으로 ‘하숙집 도난사건’을 들고 나온다.
오는 21일부터 28일과 29일 등 사흘간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을 펼친다. 장소는 제주시 중앙로에 있는 미예랑소극장이다.
‘하숙집 도난사건’은 기존의 극 형식과는 달리 관객이 극 흐름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배우지망생, 공무원준비생, 웹툰작가지망생-애니덕후와 하숙집 주인. 이들이 살고 있는 하숙집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신, 취업난의 현실 속에서 각자가 겪는 어려움들이 드러나게 된다.
‘하숙집 도난사건’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극 흐름을 좀 더 재미있고 신선하게 구성하기 위해 관객을 끌어들여 극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 및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문의는 010-9944-6703(대표 강종임), 010-4048-1626(기획 고지선).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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