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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제주교향악단 , 10월19일 제135회 정기연주회
도립 제주교향악단 , 10월19일 제135회 정기연주회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0.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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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3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1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상임지휘자 지휘로 열린다.

공연 서막을 여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1막 전주곡은 간결하고 명확한 전주곡 형식이 확립된 최초의 작품이다. 그 시대의 배경이 강하게 묘사됐다.

이어지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하프너’는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의 상인 하프너 가의 축전을 위해 만든 세레나데를 후에 교향곡으로 편곡했다.

오스트리아 풍의 엄격한 구성 속 창의적인 악상과 활기 넘치는 곡이다.

2부는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조의 풍부한 음악적 해석과 섬세한 소리로 코플런드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스윙 재즈풍 곡으로 재즈음악 특유의 몸이 흔들리는 듯한 독특한 리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의 마지막 곡 레스피기 교향시‘로마의 소나무’는 로마의 분수, 로마의 축제와 함께 로마 3대 교향시로 불리며 작품에서 말하는 푸른 소나무는 자연의 상징이자 장구한 역사를 나타낸다.

오랜 세월 로마의 풍경을 지배하고 있는 소나무를 관현악법으로 표현함으로써 매우 웅장하나 내면적으로 깊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립 제주예술단(☏064-728-2745~7)로 문의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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